현관 대문이 너무 허전하고 맘에 안들어서
이곳저곳 매장을 봤다.

있어보이는 시트지 스티거들.
전문용어로 픽토그램 이라고 하더군.


인터넷을 뒤져보니 맘에 드는데 왠지 만들고싶어졌음.

포토샵 작업은 생략. 다들 잘하니....
난 문이 어두운색이라 흰색 시트지 이용.

글씨를 분할 인쇄. 이것도 첨알았음.

일단 재단.

또 시작하자

다팟음. ㅠㅠ.

왠지 노가다꾼인듯.

위치를 잡고...

하나씩 붙이기.... 왜이리 바람이 분다냐.

완성.

이제 그만...  이제 그만....

그래도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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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집에 물으니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깜쫙 놀랐다.

비오는 날이었지...  우연히 가게 철거하던 곳 발견.

주인에게 물어 버리려던 간판을 얻었다.

이제 만들어보자

문제의 간판.
기존 시트지를 잘띄어 냈더니 깔끔.

일단로고를 콤퓨타로 뽑고.


하나하나 직접 그려서 팟다.
그림 반전신킨후 시트지 반대편에서 작업.

위아...  이거 생각보다 어렵다.

그림은 그렇다치고 글씨는 대충하기가 어려움. 간만에 계산기 뚜둘겨가며 비율맞춤.

이처절한 계산값.
 일단 파자.

대충 위치 잡아봤는데 그럴듯함.
문제는 사람들이 '휘게하우스'의 휘게를 읽지못한다는 거.... ㅠㅠ.

어쩔수없이 한글 추가.

이 처절함이 느껴지는가....

짜잔...  있어보이네.

그리고 한달 뒤.
오늘 설치했음.
이유는 벽에 구멍 뚫는게 이렇게 힘든줄 첨알았음.
핸드드릴 이망할눔.....


좀 작은듯 한데...  이쁘다.
역시 간판은 손맛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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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내가 미친거 같단 생각이 든다.

이게 모하는 짓인지.
갑자기 삘받아 시작.

집에 5.1채널 컴푸타 스피커.
알리에서 구매하던 블루투스 모듈.
운좋게 지인에게 구한 와인박스.

시작.

분해.
 
사실 아무생각없이 시작한거라 어디 장착할지 몰라서 고민하다 얻어걸린거라 계획이 없다.
뚜껑이나 만들자.


다시 분리... 이거 잘분리가 안되네.


아....


박스에 구멍을 뚫어볼까?


구멍이 6개....  힘들다.

스위치도 달고....

이 홀쏘 좋다.
옛날에 산건데 사이즈별로 가능.

이제 선정리.

완료.

내가 뭐하는짓인지.
소리는 끝내줌.
둠칫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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